이스라엘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단기간에 헤즈볼라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것은 안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헤즈볼라를 정리한 이후 시리아와 예멘 등으로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확전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바논 전역에 융단폭격을 가했습니다. 헤즈볼라의 전력이 예상보다 대수롭지 않다고 판단하고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다음 달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한 '주민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영광에 이어 오늘(24일) 곡성을 찾은 이 대표는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를 방문해 이 같은 공약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전남은 민주당의 어머니 같은 곳인데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한 자식 같은 ...
윤석열 대통령은 '팀 코리아'의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덤핑과 적자 수주라는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는 말이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제공한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소 의견 8명, 불기소 처분 의견 7명으로 단 한 표 차이로 결론이 갈렸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화장품, 양주 등 금품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
어젯(24일)밤 9시 50분쯤 대전 오정동에서 승합차와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버스엔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60대 버스 운전자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일부 승객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0대 승합차 운전자는 술을 마신 채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 ...
프랑스 우체국이 도로 교통 혼잡을 피해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수상 운송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우체국은 2026년 센강에 바지선을 띄워 파리 외곽 북서부에서 남서부 권역으로 소포를 배달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약 24㎞의 수로를 통해 하루 3천 개의 소포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입니다. 우체국은 이런 방식으로 "연간 20만㎞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두 사람의 독대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는데, 중요한 현안에 대한 해법은 찾지 못한 채 거듭된 독대 요청으로 갈등의 불씨만 남겼단 평가가 나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은 1시간 반 남짓 진행됐습니 ...
다음 달 15일 열리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3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가 잔디 논란이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실사를 통해 잔디 상태를 ...
아시아 쿼터 선수인 파즐리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삼성화재가 컵대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 2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 절차를 마치고 뒤늦게 팀에 합류해 데뷔전을 치른 삼성화재 파즐리는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3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
프로축구 포항의 6연패 탈출을 이끈 조르지가 3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조르지는 지난 일요일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는 극적인 결승 골을 넣어 포항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번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김천이 수원FC를 상대로 4대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올 때마다 6백억 달러씩 챙겨 떠나는 엄청난 장사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젤렌스키는 민주당의 이번 대선 승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한 데 대해, 검찰이 두 차례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참고해 최종 처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4일) 수심위 결정이 나온 직후 입장을 내고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