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4일)밤 9시 50분쯤 대전 오정동에서 승합차와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버스엔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50대 버스 운전자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승객 21명도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0대 승합차 운전자는 술을 마신 채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차량 ...
미국 정부가 자동차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산 부품과 기술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중국산 제품을 쓰고 있는 우리 자동차 업체는 공급망 대안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박희재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 행사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 자제와 긴장 완화가 필요하며 모든 당사자가 벼랑 끝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연설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 정보기지를 방문해 "우리의 전쟁은 레바논 주민들과 전쟁이 아닌 헤즈볼라와 전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레바논 주민을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며 "헤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두 사람의 독대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는데, 중요한 현안에 대한 해법은 찾지 못한 채 거듭된 독대 요청으로 갈등의 ...
중국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다시 낮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오늘 오전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p)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
우리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24일) 100종목으로 구성된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수 비중은 7대 3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재,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유엔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지구촌 곳곳의 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겨 자유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얻을 때까지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은 ...
부산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A 씨는 어제저녁 7시 50분쯤 부산 범일동 자성대교차로 근처에서 연석과 시선 유도봉 등 도로시설물을 ...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현지시간 24일 북극해 상공 등을 11시간에 걸쳐 비행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4일 브리핑을 통해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 2대가 북극해와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등 중립 수역 상공에서 11시간가량 예정된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러시아 ...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에 따른 중동 사태 악화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신속하게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외국민과 우리 기업, 파병 부대와 외교공관의 안전을 긴급하게 점검하고 우리 경제와 ...
이스라엘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단기간에 헤즈볼라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것은 안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헤즈볼라를 정리한 이후 시리아와 예멘 등으로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확전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바논 전역에 융단폭격을 가했습니다. 헤즈볼라의 전력이 예상보다 대수롭지 않다고 판단하고 ...